여성가족부지정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금순환)가 14일 권영택 군수를 비롯한 다문화가정 및 도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복지관 2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의 빠른 정착을 돕고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생활해 갈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센터는 지난해 12월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최종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앞으로 3년간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업들을 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영양읍 서부리 158-6번지(KT영양지사3층)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013년까지 다문화가족을 위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한국어 교육 및 아동양육지원, 가족교육, 다문화가족 취업연계지원, 상담,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다문화 가족이 건강한 우리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권영택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개소로 영양군은 통합적인 다문화가족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여 다문화가족 중심의 지원정책이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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