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성 의원(무소속?경주?사진)이 현미(玄米)의 시장가격을 낮춰 국민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현미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에 나섰습니다.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 정 의원은 정부가 시중에 판매하는 정부미의 일정량을 기존의 백미가 아닌 현미로 판매토록 하고, 가격안정을 위해 농협을 통해 출하하는 미곡의 일정량도 백미가 아닌 현미로 판매토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수년 전부터 국민들 사이에 영양가가 높고 건강에 좋은 현미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으나, 현미는 백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 서민들이 부담 없이 구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정부가 관리하고 있는 양곡 중에서 일정량을 백미가 아닌 현미로 유통하도록 양곡관리법을 개정함으로써 현미의 생산량과 공급량이 늘어나게 되면 국민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현미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의원은“현미는 백미보다 가공단계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오히려 백미보다 비싼 것은 상대적으로 소량 생산되기 때문이다”며“국민들이 현미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현미의 생산량과 유통량을 늘여 시장가격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미는 벼의 왕겨만 살짝 벗겨냄으로써 백미와 달리 씨눈(배아?胚芽)이 남아 있는 쌀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현미의 비타민 B1과 나이아신(B3)의 함량은 백미의 5배, 비타민 B2는 2배, 비타민 E는 6.5배 많습니다. 현미의 칼륨과 철의 함량은 백미의 2.6배, 마그네슘은 5배이다. 특히 현미에 함유된‘옥타코사놀’이라는 성분은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