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원장 이상호)은 지난 22일부터 24일 까지 대구지역 국제로타리 3700지구 청소년지도자 양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참여한 대학생 140여명은 선비정신 특강, 전통예절교육, 소수서원과 부석사 역사문화유적 탐방 등 영주의 선비문화를 체험했다. 국제로타리클럽은 1905년 창립된 세계 최초의 봉사클럽으로 ‘초아의 봉사(Service Above Self)`를 목표로 타인에 대한 봉사, 윤리의식의 고양, 지역사회 지도자들간의 친교를 통해 국제적 평화를 증진시키는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3700지구 박명수 총재는 “로타리클럽의 테마인 “나를 살피고 세상을 섬기자”라는 봉사정신과 선비정신은 여러 모로 상통하는 측면이 있어 이번 수련회를 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이상호 원장은 이날『유교문화체험연수교재』(부제:선비정신) 3권 1질 총 70질, 210권을 국제로타리클럽에 전달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인 대학생들이 사회 지도층의 사회적 책임감인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실천적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감인 ‘선비정신‘이 어떻게 다른지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배남희 라일라(RYLA, 국제로타리 청소년지도자연수대회) 위원장은 “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체계적인 선비정신 프로그램을 로타리청소년 리더십교육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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