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실시한 ‘봉제(봉제, 리폼)원 과정’ 수료식을 25일 가졌다. 봉제(봉제, 리폼)원 과정은 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여성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취업을 알선하고 안정적인 삶을 되찾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의복의 기능 이론과 제도의 기초부터 수선, 의류리폼, 의류 만들기(바지, 스커트, 블라우스, 자켓 등)의 다양한 실기를 배우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김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의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봉제 업체인 신일사, 덕원글러브, 수연사, 성우크린텍 등 봉제 업체에 취업을 알선하거나, 의류리폼 수선집 창업 준비를 돕고 있다. 수료증을 받은 한 교육생은 “나이가 들어서 무엇인가를 배운다는게 쉽지 않았는데 수업에서 다양한 기술을 배우면서 ‘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취업해서 당당하게 일하고 싶다” 며 “막연하게 혼자서 취업 준비를 하는 여성들은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교육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배려해 준 김천시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최동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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