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김대현)는 6일 문경중학교 대강당에서 문경중학교 전교생(559명)과 교직원(50명)을 대상으로 ‘2012년 신학기 범죄예방교실’을 가졌다. 이번 강의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것으로, 신학기를 맞아 빈발할 수 있는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되었다.
문경경찰서장(총경 김대현)이 강사로 나서 문경경찰서에서 직접 제작한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학교폭력의 실태와 위험성 및 대응방법’ 등에 대해 내실있는 강의를 실시하였다.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동영상이 포함된 강의자료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한 강의가 재미있고 여운이 남았다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평이 있었다.
이어서 각 학급별 반장 및 부반장 등 학급 내 리더십이 있는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또래지킴이’ 설명회 및 위촉식을 가졌다. 또래지킴이란 학급 내에서 몰래 발생할 수 있는 왕따 등 학교폭력을 제지하고 또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학생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친구의 아픔을 모른척 하는 방관자의 위험성과 친구의 소중함에 대한 설명 후 기념촬영을 하였다.
서동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