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12일 오후 2시 대구TP 신기술산업지원센터(1층 회의실)에서 2011년도 추진성과와 개선사항, 2012년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스타기업 육성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연다.
여기에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스타기업 육성전담 기관장, 스타기업 CEO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09년도에 선정된 스타기업(22개 사)에 대한 지원기간(3년)이 종료되는 시점을 맞아 지금까지 지원성과 등을 종합 점검하고, 앞으로 개선사항 등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추진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대구시는 2009~2011년도에 선정된 스타기업 61개 사에 대해 기술 사업화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기업 환경 개선 등의 직접적인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 지원,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연계지원 등의 간접적인 지원을 추진해 왔다.
유럽 재정위기 등 국제적인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대구시 스타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2010년 대비 13.6%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스타기업 지정·육성에 따른 기업 CEO의 자신감과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효과와 더불어 전국적으로 유례가 없는 대구시의 「소프트웨어 중심의 총체적 집중지원」방식에 따른 기업육성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
또 12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1월~12월까지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특별팀(TF)” 구성·운영(4차례)하는 한편 지난 2월 워크숍 및 육성전담기관장 협의회 개최를 통해 기업 지원 기관과 PM 등 기업현장의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따라 사업계획을 보완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0년 우수스타기업의 성과사례로 (주)아바코의 “박막 증착 장비분야 세계 최고 기업육성” 사업, (주)캐프의 “2012년 매출 2,800억 달성 및 IPO" 사업, (주)진양오일씰의 ”자동차/전자용 씰링부품 글로벌 도약 및 매출 1000억 기업 달성“ 사업에 대한 지난 2년간의 사업 결과 및 추진성과 등이 보고될 예정이다.
2012년도 스타기업 선정은 이달 중순에 공고해 4월 중순까지 신청서 접수, 재무건전성 및 현지 실태평가 등을 거쳐 6월 초순에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고, 지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