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 대상기관에 선정됐다.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과 국민권익위원회 김영란 위원장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 대강당에서 협약체결식을 갖고 ‘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대내외에 발표했다.
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는 ‘깨끗한 나라,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정책으로, 선정기관은 자체적으로 청렴실천계획을 수립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시민사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 지원단의 진단·평가를 받은 뒤 청렴실천 계획을 이행하게 된다.
도시공사는 이를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취약요인 및 청렴실천계획안 도출을 위한 설문조사를 올해 들어서만 2차례 이상 실시하는 등 청렴경영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달 23일 취임사를 통해 “공사의 존망이 청렴과 고객에게 달려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이번 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내부 청렴도 및 공직기강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강도 높은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대구도시공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