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지원을 통해 후진국형 가스사고를 예방하고 서민층 생활안정에 기여하고자 서민층 LP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주시에서 주관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경북북부지사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 1억2900만원이 투입되며,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금년도 서민층(차상위) 649가구에 대하여 가스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경북지사에서는 9일까지 시설개선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사업자를 선정한 후 4월부터 가구별 시설개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서민층 가스시설의 경우 대부분의 안전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가스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서민층 가스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가스안전 사각지대가 근절되기를 바라며, 이번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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