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전문기술, 희망지역의 동향 등 맞춤형 상담으로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고 미래 우수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귀농·귀촌상담실’을 설치하고 12일 현판식을 가졌다. 귀농·귀촌상담실에서는 방문, 전화상담, 농사기술상담, 귀농·귀촌 관련정보 및 자료제공, 귀농·귀촌 교육과정 운영, 농사관련 정보제공 카페운영 등 귀농·귀촌희망자에게 필요한 현장 중심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농촌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상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귀농인영농정착과정 등 관련교육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데 농지구입, 귀농귀촌정책, 작목별 재배관리기술교육, 농업기계 운전과 실습 관리교육, 귀농성공농가 견학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민사관학교의 한 과정으로 15일 개강하는 ‘귀농인영농정착교육’은 2.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제대군인, 도시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교육’은 오는 4~5월에, 소형농기계 등 기계화영농 교육도 연중 실시한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귀농인모임 ‘새벽일꾼’의 김경주(구미 귀농2년차) 씨는 “귀농·귀촌상담실이 농업기술원내에 설치됨으로써 작목별 최신기술정보, 지역동향, 교육까지 한곳에서 받을 수 있게 돼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정착을 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원 채장희원장은 “귀농귀촌상담실을 운영해 효율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상담서비스 활성화와 귀농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제공, 교육의 확대개편,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민간과 연계협력 등 방안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겠다”며 “귀농·귀촌희망자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본격적으로 상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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