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 오전 11시 제이스호텔 다이아몬드홀(2층)에서 지난해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체육인 개인 11명과 단체 4팀에게 ‘경북최고 체육상’을 시상하고 도 체육회 2012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의원총회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본상부문 공로상에는 경북지역 우수선수 발굴 등 농구발전에 헌신한 김동열 경북농구협회장, 전국체육대회 단체3연패와 지난해 8개 전국규모사격대회 전관왕의 우수한 성적을 올렸던 이효철 울진군청 사격팀 감독, 코칭능력 개발등 각종 논문발표와 학술활동으로 스포츠과학화에 기여한 장인현 대구가톨릭대 체육학부 교수가 지도상과 연구상을 각각 수상한다. 전국대회 및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동용(대구대학교 조정팀), 백규정(현일고 골프팀) 선수는 남여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최우수단체상에는 전국체육대회 (금11, 은3, 동2)와 2011 MBC수영대회(금2, 은1, 동3)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북도청 수영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간다. 신기록상에는 지난 한해 동안 잠영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국신기록을 두차례 수립한 김현진(경북도청 수중팀) 선수와 전국체육대회 역도94Kg급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김민재(경북개발공사) 선수, 스탠다드 권총 부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김영민(경북체육회)선수, 사격 단체부분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울진군청 사격팀(구수라, 김수경, 이계림, 최현수)이 각각 수상한다. 특별상에는 경북사이클연맹이 모범경기단체상을, 울진군체육회가 시군지부상을 수상하고 김덕례(경북관광고 정구팀 이선경선수 조모) 씨와 채해식(청송여종고 배드민턴팀 채현희 선수 父) 씨가 장한어버이상을, 손호영 경북축구협회장이 감사패를 수상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경북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지도자와 선수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올해에도 도와 시군, 각 경기가맹단체가 합심해서 더욱 발전된 경북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체육인들이 중심이 돼 역사 속에 빛나는 경북정체성을 되살려 나라와 세계의 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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