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시내 교육기관에 우수 식재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식습관 개선을 도모하고 학교급식 질 향상과 쌀 등 농산물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에 기여하고자 2012년도 우수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추진에 앞서 정강수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학교급식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8일 도교육의원,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학부모단체 대표, 시영양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우수농수축산물 학교급식지원 심의회를 개최했다. 영천시는 이날 심의회에서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46개교 1만1,324명에 대하여 도비 포함 3억9754만원을 지원키로 하였으며, 타 시군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병설유치원 20개교 450명에 대하여 전액 시비로 2565만원을 지원키로 협의하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지원금액이 1인 1식당 270원에서 300원으로 인상되었으며 급식일수도 180일에서 190일로 늘어나 지난해보다 3천만원정도가 증액되어 지원된다. 심의위원장인 정강수부시장은 “우리시 북안농협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해 상반기 중에 가동되어 운영되면 지역우수식자제의 원활한 공급체계를 구축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각급학교 식재료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축산물을 많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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