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는 12일 울릉도 장애인 어부 최기철·김기분 부부로부터 이웃사랑성금 1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한손 어부로 유명한 최·김 부부는 지난해 1월 처음으로 경북사랑의열매를 통해 1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해 나눔에 동참했으며, 올해에도 잊지 않고 이웃사랑성금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최?김 부부는 “지난해에 한번 해봤던 기부라서 그런지 두 번째 참여 결정은 더 쉬웠다”며 “올해에도 사랑의 열매로 기부하고 싶었으며 울릉도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하는 우리 부부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 씨가 남들보다 힘든 상황 속에서 왼손만으로 어선을 운영하며 넉넉지 않은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나눔을 실천한데는, 인생의 동반자인 부인 김 씨의 나눔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들 부부가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챙기고 살아야 행복한 세상이 된다`는 생각으로 좋은 일을 함으로써 얻게 된 나눔의 행복도 크겠지만, 힘들게 마련된 성금이기에 최?김 부부의 선행은 많은 이들에게 더욱 값지고 아름다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석도 기자
는 12일 울릉도 장애인 어부 최기철·김기분 부부로부터 이웃사랑성금 1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한손 어부로 유명한 최·김 부부는 지난해 1월 처음으로 경북사랑의열매를 ..','http://www.kbsm.net/data/newsThumb/1331634277&&ADD_thumb780.jpg');){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