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허위 출장서류를 작성해 출장비를 받아낸 포항시 북구보건소 직원 10여 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포항시 감사담당관실은 올해 1월 이같은 사실을 제보받고 북부 보건소에 대한 비위 조사에 나서 혐의점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관련 출장서류 등을 입수해 상당 부분 혐의점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관련자를 소환할 예정이다. 포항시 감사담당관실은 경찰 수사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이에 앞서 보건소 A과장과 계장 등 2명을 사건의 책임을 물어 대기 발령조치했다.이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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