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우정의 워킹단’이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려 16일 포항을 방문한다. 한일우정의 워킹단은 일본 민간교류단체 회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일본 동북부 지방 대지진 당시 많은 지원활용을 펼친 한국 국민들에게 감사하는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했으며 부산에서 출발, 포항까지 각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한일교류의 참뜻을 되새길 예정이다. 워킹단은 6일 최종 목적지인 포항에 도착하며 시청에서 개최되는 환영행사에 참가한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이 직접 일행을 맞이해 부산에서 포항까지 1주일간에 걸쳐 대장정을 마친 워킹단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단원들은 환영행사 이후에는 죽도시장과 호미곶관광지,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등을 방문한다. 워킹단은 지난 11일 부산에서 출발했으며 울산과 경주를 거쳐 16~17일 목적지 포항을 방문하는 6박 7일간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한일우정의 워킹단의 이번 방문은 순수민간교류행사로 한일 양국의 우호관계에 대한 인식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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