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3일 오전 11시30분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출향인 출신 최찬웅 (주)씨티종합건설 회장과 영천발전 대형 프로젝트 사업 민자유치 분야의 원활한 협력을 도모하고자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는 영천시 금로동이 고향인 최 회장이 평소 고향사랑이 남다른 가운데 고향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오다 기업유치단과 미팅을 통해 전격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최 회장은 영천이 내륙의 교통요충지이자 동남권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착안하여, 시가 추진하는 각종 테마형 단지조성과 지원시설 분야 민간자본투자 프로젝트에 전폭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을 내리고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 것이다. MOU를 체결하는 (주)씨티종합건설은 울산에 본사를 둔 건축, 토목, 플랜트를 주 사업영역으로 하는 종합건설업체로, 2003년에 설립하여 매년 1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울산지역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울산지역 관공서와 산업현장을 주거래처로 하여 매년 활발한 영업활동을 통해 괄목한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찬웅 회장은 울산대를 졸업하고 2004년 (주)씨아이디를 창업, 2010년 (주)씨티종합건설을 인수하여 사세를 확장하였다. 더불어 사회활동에도 왕성한 열정을 보여온 바, 울산시 아마추어복싱협회 3?4?5대 회장직을 맡아 스포츠 저변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 회장의 열정과 건실한 중견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성장의 가파른 경사로를 오르고 있는 영천시의 든든한 동력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MOU 체결식을 통해, 최 회장의 고향발전을 위한 결단으로 우리지역에 훌륭한 호텔이 건립된다면 비즈니스, 국제규모 스포츠행사 및 관광객의 불편이 일시에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 회장에게 전폭적인 투자를 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에 부응하여 우리시도 원활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김진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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