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고령읍 회천변에 각종 시설물 활성화와 관광 명소화를 위한 ‘모듬내 보도교’ 설계를 현상공모로 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가야문화권특정지역 지정사업 중 도로교통 기반시설사업으로 길이 300m, 폭 4m의 규모로 보행자와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는 보도교로서, 총 사업비는 90억원이며, 국비(광특) 비율이 90%로 매우 높은 사업으로, 군은 우수하고 다양한 설계업체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독창성과 창의성, 예술성을 표현한 우수작품 선정을 위해 13일 설계현상공모계획을 공고했으며, 오는 6월 중순에 선정해 2014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26번국도 신설로 고령읍과 회천변이 단절되어 자전거도로,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궁도장 등으로의 접근이 위험하고 불편했으나 보도교가 설치되면 고령읍에서 회천으로의 접근이 용이해져 각종 시설들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짐은 물론 고령의 관문인 회천변 일대를 관광명소화 할 랜드마크적인 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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