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가 그동안 추진했던 값싼 LNG공급, 상수도 급수지역 확대 및 요금 반값 추진, 학교 무상급식 확대 등 각종 사업과 시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 낙동강 살리기 사업, 도청이전 사업 등 도시기반 구축사업들도 순조롭게 추진돼 2012년 안동시민들의 행복지수는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낙동강 둔치에는 자전거도로(19km)와 산책로 (9km) 및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졌고 실개천, 풀장, 백조공원, 음악분수 등 친수시설로 새롭게 변모돼 여가활동, 체력단련 공간으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상주~안동~영주 간 천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값싼 LNG공급을 목표로 진행 중인 천연가스 배관망 사업은 2월말 현재 안동시 구간 천연가스 배관망 25km가 매설 완료됐고 공급관리소인 안동관리소도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금년 7월부터는 시내지역 세대수의 60.9%인 2만8천208세대에서 즉시 이용 가능하고 LPG방식보다 30~4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 타 연료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등 향후 LNG공급을 필요로 하는 5천6백 세대에 대해서는 5년간 추가로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수도시설도 2011년 관로 451km를 확장해 읍?면 지역 3천647세대에서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금년 42km를 포함하면 급수율도 84%에서 89%로 높아져 매년 0.5% 증가되는 것을 감안하면 안동시의 상수도 보급은 10년 이상 앞당겨지게 됐다. 가정용 상수도 요금도 지난해 4390만원을 투입해 8월부터 12월까지 기초수급자 2262세대와 생활형사회복지시설 14개소에 반값으로 공급했고 올 1월부터는 9억1천만원을 투입해 일반가정 1만7953세대와 생활형사회복지시설 15개소로 반값 요금 적용을 확대했다. 또 2013년부터는 20억원이 투입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포함해 약 4만6600세대와 15개 생활형사회복지시설에서 가정용상수도를 반값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학교 무상급식도 2011년 농촌지역 병설유치원과 초?중학교 28개교 1256명에게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시내지역 병설유치원과 초등1~2학년까지 확대해 전체 학생의 20%에 해당하는 40개교 3897명이 혜택 받게 된다. 이처럼 안동시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주어지는 시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동호반 나들이길을 비롯해 낙동강 신나루(개목나루) 조성, 하늘 수목원 등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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