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사업의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테라피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개발에 앞장서 돌아오는 농어촌 만들기에 애쓰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홍대벽)은 산림청이 주관하여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상리면 일원 소백산 옥녀봉 일대에서 시행하는 국립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에 용지매수보상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이제 테라피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테라피단지 조성사업 보상은 3월 말부터 시작하여 시공계약 체결 및 착공은 2012년 9월에 하여 2014년 12월에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에 의하면 사업 추진배경은 도시화·산업화의 진전으로 환경성질환과 만성질환 등이 증가함에 따라 산림치유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가 증가, 아토피피부염등 환경성 질환자가 최근 5년간 2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도 2008년 기준 1130만명으로 해마다 50∼60만명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을 선정하고 2008년 9월 대통령 주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대구경북권 내륙 관광 활성화를 위한 3대 문화권 생태ㆍ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선정하였다고 말했다.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치유목적으로 활용하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 및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고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국민의 보건의학적 수요를 충족하고 낙후지역 균형발전 계기를 마련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지역 부존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소외된 백두대간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하므로 영주지역에 큰 발전이 기대된다. 해외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여 우리 실정에 맞는『한국형 산림테라피단지』조성하기 위하여 컨셉의 차별성, 타겟설정의 명확성, 친자연적/친인간적 계획, 지역균형개발 등 4대 전략적 관점 하에 사업 추진한다. 영주지역은 연구/교육/단기체류형으로 우수한 접근성 및 개발가용지 활용하고 예천지역(장기체류)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생태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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