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철강산업단지 근로자 166,08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플러스+영양홍보관’을 운영한다. 현재 남구보건소는 포스코켐텍에서 ‘알고 먹으면 건강해집니다’를 주제로 영양홍보관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운영 중이다. 생활에서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웰빙 컬러푸드를 비롯한 당뇨? 고혈압식? 현미채식 식단모형, 음주?흡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체기관 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포스코 켐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통한 금연절주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싱겁게 먹기를 홍보하기 위해 개인의 짠맛정도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미각테스트를 통해 싱겁게 먹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와함께 해당 산업체의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염도계 사용법, 싱겁게 먹기 교육을 실시했으며 건강 레시피를 보급하면서 단체급식소 1일 영양섭취권장량을 모니터링했다. 또 포스코 켐텍 급식 1일 메뉴의 나트륨 섭취 환산량을 대비하여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많은 소금을 섭취하고 있는지 비교 전시해 회사 관계자들이 싱겁게 먹기의 중요성을 인식한 좋은 계기가 됐으며 관계자들은 주기적으로 이런 영양홍보관을 운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포항시 노동인구(전체 222,600명)의 약75%(166,084명)가 철강단지 내 단체급식소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단체급식소를 중심으로 한 영양홍보관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찾아가는 건강플러스 영양홍보관 참여를 원하는 사업체는 남구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 ☎270-4065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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