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업애로상담관이 나선다. 포항시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변호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관세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경영지도사, 건축사, RIST 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 24명을 기업애로상담관으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업애로상담관은 포항시가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법률이나 경영 분야 애로사항에 대해 전문가 무료상담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70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하고 지원함으로써 포항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써오고 있다 2년간 다양한 분야의 전문상담활동을 해온 21명의 상담관은 이날 재위촉을 받았으며 최근 업무량이 늘어나고 있는 노무관리, 특허, 일자리 창출 분야의 3명은 신규 위촉을 받아 활동을 하게 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위축된 중소기업의 사기를 진작하고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기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지역 기업들이 좀 더 활발하게 기업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많은 지원활동을 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애로 상담관의 분야별 상담사례 소개와 정책자금 지원, 기술·경영혁신 지원 등 2012년 포항시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소개와 함께 기업인의 생산 활동에 부담을 주는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됐다. 한편 포항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매월 간부공무원 460명으로 구성된 123 기업사랑지원단을 기업체별로 방문 상담 하는 등 중소기업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경영자금, 판로개척, 기술개발, 세제지원 등 기업 관련 모든 애로사항을 수렴 지원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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