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주지 일진스님)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해마다 스님들이 탁발수행으로 모은 성금 전액 2백만원을 “운문사장학금”으로 기탁하여 어려운 지역사회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성금을 전달받은 운문면(면장 박홍익)에서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둔 저소득 가정 10세대를 선정하여 각 세대별 20만원씩 전달하였으며, 이를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며 희망까지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문사 일진스님은 작고, 조그만 선행이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홍익 운문면장은 2009년부터 4년동안 “운문사 일진 주지스님의 자비로운 부처님 가르침을 솔선해오고 있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이런 모습이 사회의 부메랑이 되어 지역 어려운 이웃돕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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