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초전면(면장 권도기)은『쾌적하고 살기좋은 초전면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달 실시한 새봄맞이 환경대청결운동에 이어 13일에는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인 대장리 백천교 주변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아직 매서운 바람으로 꽃샘추위가 코끝을 시리게 했던 이날은 오전회의를 마친 초전면 체육회 임원 13여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및 공공근로 참여자 11명, 취약지 청소인부 2명 및 공무원 1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가 한마음으로 장화를 착용하고 하천 안에 버려진 빈병이나 폐비닐과 같은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처리했다. 초전과 월항의 경계에 위치한 백천은 지방하천 2급 하천으로 평소 상류수에서 유입되는 쓰레기와 호우 시 떠내려 오는 생활쓰레기로 골치를 앓고 있던 쓰레기 상습구간이다. 따라서 이번에 일제 대청소를 실시함으로써 일반쓰레기는 공공용 종량제봉투에?재활용품은 분리수거를 하여 쓰레기 배출방법의 표본을 보여주었고 지난주 내린 비로 더러워져 있던 백천이 다시 맑고 깨끗해진 계기가 됐다. 권도기 초전면장은 "`환경보전이야말로 미래생존의 새로운 길`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및 공공근로와 연계하여 `쓰레기 없는 깨끗한 초전만들기!`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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