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최근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령인구와 만성 퇴행성 질환자의 급속 증가에 따라 지역 어르신에게 노년기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만성퇴행성 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한방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방진료는 한방 공중보건의 2명과 한방진료실 담당자가 매주 수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지역의 경로당과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체침 및 티침 등 침술과 한방약 처방 등의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이를 통해 중풍과 치매 및 만성 퇴행성 질환을 예방,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용 부담 완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해는 5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5,000여회의 한방진료를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550여명에게 한방진료 실시와 더불어 치매예방과 금연사업을 연계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칠곡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방 진료실은 인근 학교 및 군부대와 연계하여 대상자에게 금연침 시술 등 각종 보건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주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한방진료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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