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자매도시인 일본 오쯔시의 오쯔시문화연맹 마츠이 스케히코(松井佐彦) 회장일행이 15일 구미시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구미문화원과 오쯔시문화연맹의 문화교류 협의를 위하여 방문하는 것으로 금년도와 내년도 문화사업 전반에 대하여 협의했다. 구미시와 구미문화원은 지역현황 및 문화예술의 전반을 소개하고 양 도시간 시민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및 협력의 틀을 구축해 갈 계획이다. 한편 同방문단은 박정희대통령생가 등 구미 지역의 문화 환경을 둘러볼 예정이다. 구미시와 오쯔시는 지난 1990년 4월,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 행정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단의 구미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문화교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구 34만명의 일본 오쯔시는 시가현(滋賀縣) 현청 소재지로 일본에서 가장 큰 비와코 호수 옆에 위치한 문화관광도시이자 도레이, 산요, 일본전기초자 등 첨단부품소재 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는 도시이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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