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꿈 펼칠 `텃밭` 가꾸기

(주)KT대구법인사업단(단장 이배동)에서 100만원,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남부동분회(회장 정환상)에서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15일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기탁했다. KT대구법인사업단(단장 이배동)은 대구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용역유지보수 업체로 영천시장학회의 장학기금 조성 활성화 소식을 주변에서 접하고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코자 기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배동 단장은 “영천시장학회의 교육열기가 아주 높은 것 같다. 장학회가 더욱 발전하여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한노인회영천시지회 남부동분회는 회원 950여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학기금 전달을 위해 시청을 방문한 정환상 회장은 “친구가 자양면분회에 있는데 몇 해 전부터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을 내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좋은 일은 함께 하면 배가 되듯이 남부동분회에서도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고 기탁 배경을 밝히며, “손주들 같은 어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영천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좋은 뜻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주신 뜻대로 명품교육도시 영천을 위해 더욱더 장학사업에 매진하겠다. 더욱더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교육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많이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연세대 1학년 조효종 학생의 어머님이 2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조효종 학생은 올해 영동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2012년도 명문대 입학 장학금 수혜자로 장학금의 일부를 기탁했다. 김진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