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회관에서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업기술원 7개 과정 교육생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농민사관학교 농업기술원 7개 과정은 금년도 신규 개설한 전통주제조상품화, 맞춤형 식품생산 기술자양성, 기계화영농사, 인삼고품질안정생산의 4개 과정과 기존 운영해오던 귀농인영농정착, 농산물마케팅, 농촌여성가공창업과정으로 올해 한 해 동안 120시간 내외의 분야별 심화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경북농민사관학교 50여개 과정 중 귀농인영농정착과정과, 농산물마케팅과정, 농촌여성가공창업과정, 전통주 상품화 과정은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많아 2:1 이상의 높은 경쟁률로 교육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주요 교육내용은 최근 농업환경과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의 역량강화, 농업 농촌에 대한 마인더 제고를 위한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마케팅 등 과정별 오리엔테이션과 더불어 채장희 농업기술원장의 ‘빠르게 변하는 농산업 트랜드’ 특강, IT문화원 김중태 원장의 ‘SNS와 IT의 농업적 활용’ 등 4개 주제의 강의로 진행돼 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교육생들 간의 상호 정보교류를 나눌 수 있는 일정이 됐다고 밝혔다. 채장희 원장은 “‘FTA 등 농업여건이 어려워질수록 새로운 지식과 기술력을 갖춘 농업인재양성의 중요성이 커지므로 농업인들의 수요에 대처한 교육과정 개설 뿐 아니라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과정을 제안하고 운영하는 등 농업인교육 전문기관으로써 역할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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