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북삼읍 보건지소는 (사)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여성 무료 건강검진』을 17일 북삼읍 보건지소에서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칠곡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이면 누구나 일반검진과 암 검진을 무료로 받았다. 혼인이라는 인연으로 우리나라에 온 결혼이주여성들은 사실 국민이 아닌 국민으로 여러 측면에서 보이지 않는 차별을 받아왔다.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정착 유도 및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삼읍 보건지소 관계자는 “칠곡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건강검진을 통해 정신적·신체적 건강의 파수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가족구성원의 기둥이 되는 우리 주부들의 건강을 위해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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