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청년실업난과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역기업과 청년을 이어주는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경북도와 (재)경북테크노파크,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이 되고 지역대학과 특성화고등학교, 경제단체 등의 협력을 통해서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청년이 지역의 우수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동료들과 정보를 공유해 청년들과 기업간 교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특성화고생 등 지역청년 900여 명과 5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희망업체를 우선,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서는 이들 각 기관의 홈페이지나 경북일자리종합센터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간 중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조건 ▲미래비전 ▲안정성 ▲성장성 ▲대외 신인도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평가기준을 적용해 최종적으로 우수기업 5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탐방시 인사담당자, 취업선배 면담, 수행업무, 경력경로 확인, 근무분위기 파악 등 철저히 직무중심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 탐방 후에는 참여업체에 대해 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인턴사업과 각종 채용박람회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채용정보를 담은 우수기업의 홍보책자도 발간해 지역대학과 특성화고, 일자리센터에 배부하는 등 지역의 청년과 기업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서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일자리 시책을 추진해서 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취업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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