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봤다!” 고 외치는 대한민국 심마니들이 영주시를 주목하고 있다. 세계 제일 일등 풍기인삼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는 영주시, 이러한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가지고 있는 소백산 맑은골 자락에 지난 8일 오전 11시 산양삼 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향후 고부가 건강 상품으로 주목 받을 것 으로 보여지는 산양삼 재배기술 보급과 재배농가의 체계적인 산양삼 교육을 주입하기 위하여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 산양삼 교육센터를 개소해 산양삼 재배기술 교육에 나섰다. 임업기술의 실용화와 산림경영정보 및 임산물 생산, 유통, 정보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임업진흥원에서는 이날 이동섭 원장을 비롯한 산림청 관계자와 산양삼학회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과 함께 1기 교육생 30여명 입학식을 갖고 12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산양삼 교육센터는 앞으로 전국의 산양삼 재배농민에게 교육을 통해 재배기술을 향상시키고 산양삼 품질관리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켜 산양삼의 경제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이론과 실기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 소백산일원은 백두대간의 중심지역으로 예로부터 산삼이 많이 발견되어 왔으며 기후와 토양이 적합해 500여 년 전 풍기군수 주세붕으로부터 시작된 가삼의 효시가 된 풍기인삼과도 역사를 같이하는 지역으로 산양삼 교육센터의 적지로 손 꼽혔다. 오는 9월 국립백두대간 테라피단지가 착공되면 산양삼 교육센터와 함께 영주시 전체 지역이 산림자원의 기초연구와 실증연구를 망라한 산림과학의 산실로 대한민국 산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여지며 영주시는 풍기인삼과 산양삼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 으로 보여진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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