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이유는 오는 9월 17일 일본 도쿄국제포럼A홀에서 열리는 `아이유 프렌드십 스페셜 콘서트 가을 2012`를 통해 첫 일본 콘서트를 가진다. 이는 아이유가 지난 3월 21일 일본에서 `좋은 날`의 일본어 버전인 `굿데이`를 발표한 후 약 6개월 만의 성과여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1월 24일 총 2회에 걸쳐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클래식/오페라 전용 공연장인 분카무라 오차드홀에서 `재팬 프리미엄 라이브`라는 타이틀로 일본 진출 쇼케이스를 열고 일본 팬들과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어 일본 전국 5개 도시 삿포로, 나고야,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을 돌며 `귀여운 천재 아티스트`로 어필한 바 있다. 또 아이유는 일본 진출의 파트너로 대중적 성공과 뚜렷한 아티스트적 색채를 잘 조화시킨 뮤지션들의 존재가 두드러지는 EMI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 측 관계자는 25일 오전 OSEN과의 통화에서 "콘서트는 현재 날짜와 장소만 확실히 정해진 상태며, 그 외의 일정 부분에 관련해서 조율 중인 단계다"라며 콘서트 진행 상황을 전했다. 특히 아이유는 단독 콘서트에 앞서 오는 7월 18일 일본 두 번째 싱글 앨범 `유앤아이`를 발표하며 일본 내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유앤아이`는 아이유의 국내 정규 2집 타이틀 곡 `너랑 나`의 일본어 버전이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데뷔 이후 5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이자 전국 투어인 `리얼 판타지`를 열고 진행 중이다. 다음 달 15일까지 수원,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각 지역의 팬들을 만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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