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일 시청전정에서 자연보호단체 및 시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성공한 소백산철쭉 대량 증식 꽃나무 1천주를 식재했다. 이번 식재 행사는 철쭉꽃나무 대량 증식에 성공을 기념하고 철쭉꽃나무 번식과 시민들의 철쭉사랑 동참을 유도하기 위하여 철쭉꽃나무를 식재한 의미있는 행사로 전국 최대 철쭉군락지 명성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철쭉을 1년동안 잘 재배하여 사진 등으로 철쭉자랑 콘테스트도 열어 우수작품에게는 시상도 할 계획으로 참가한 시민들에게 철쭉꽃나무 한그루씩을 분양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성공한 소백산 철쭉꽃나무 대량 증식은 지난 2006년부터 영주시에서는 나무의 생육기간에 맞춘 7년의 장기 계획으로 소백산 철쭉에 관한 자생지 환경조사와 과학적 관리방안 마련 등 대량 증식기술을 성공하고 올해 처음 개화하여 본격적인 대량 증식시스템 기반을 구축하여 매년 1만주 이상의 소백산 철쭉꽃나무 증식으로 현재 4만5천여주의 철쭉꽃나무 모본을 확보하고 있으며, 소백산에 자생하는 모데미풀을 비롯한 복주머니란, 날개하늘나리 등 멸종위기종 및 희귀식물을 보전하고 증식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김 시장은“이번 식재행사를 통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식재하여 영주시 전역 어디에서나 소백산 철쭉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고품격도시 영주가 되기를 기대하고 시민들의 철쭉사랑 동참"을 당부했다.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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