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이 자발적 참여로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지역 풍기농협(조합장 서동석)과 인삼농협(조합장 신원균)에서 각각 1천만원을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풍기농협과 인삼농협은 지역특산물인 사과와 인삼유통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노력해 오고 있다. 서 조합장은“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농협이 지난 해‘유니세프와 해외오지마을 우물파기 지원사업’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에 뜻을 같이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삼농협은 세계 제일 영주 풍기인삼 생산 및 유통으로 지난 해 213억의 매출과 27억원의 인삼수출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앞장서 오고 있다. 신 인삼농협장은“이번 장학금은 인삼농협 전 조합원의 마음을 모아 지역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다,” 며“앞으로도 영주시의 인재육성을 위한 지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7일에는 영주시농산물유통센터 위탁운영 업체인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매년 2천만원씩 향후 3년간 6천만원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이러한 자발적 인재양성장학금 지원에 힘 입어 영주시 인재양성장학금은 현재 약 92억원이 적립되었다.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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