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숙철)는 11일 시청에서 다문화가족 6가족과“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환송행사”를 갖고 지원금을 전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번 환송행사는 결혼이민여성에게 친정나들이 경비를 지원하여 멀리 두고 온 고향의 부모?형제 등 가족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친정나들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은 지난2009년 1월 결혼하여 우리나라에 입국해 지금까지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풍기읍 거주 안병준?부이티샌(베트남) 부부 등 모두 6가구이다.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은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지난2007년부터 추진하고있는 사업에 일환으로서 결혼 후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결혼 후 친정방문 여부, 결혼기간, 자녀수, 시부모 봉양·저소득가정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시는 부부와 자녀가 함께 방문하는 조건으로 한 가족당 150만원의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지난, 2012년까지 모두 24가구가 지원을 받아 고국을 방문했다.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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