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출신 임용규(명지대)가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된 2013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테니스 남자 단식 및 단체전 경기에서 세계대학테니스 정상에 올랐다. 임용규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테니스 아카데미 코트에서 개최된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안써 라코톤드라만가 선수를 2-1로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용규는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오르면서 세계대학테니스 최강자의 자리에 등극했다. 임용규는 지난해 중국 심천에서 개최된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테니스 단식에서도 우승해 2연패 했다. 임 선수는 2009년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어 각종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스포츠 도시 영주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떨치고 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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