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일반주택 밀집지역인 북구 대현동과 관음동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2개소를 신규로 조성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대현동과 관음동은 북구에서도 대표적인 주택밀집지역으로 그 동안 야간 주차문제와 불법주차, 크고 작은 교통사고 등으로 이웃간 분쟁이 끊이지 않은 지역이다. 특히 대현동의 경우 좁은 도로여건에 주차시설이 전무해 불법주차 로 인한 교통사고와 차량파손 등 사건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이번 주차장 조성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먼저 대현동 공영주차장은 사업비 27억원으로 동대구시장 북편 대현 동 393-17번지 외 10필지를 매입해 48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율은 40%로, 오는 10월 초순이면 완공된다. 관음동 제2공영주차장은 23억원의 사업비로 관음동 184-7번지 외 8필 지를 매입해 45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을 수립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늦어도 내년에는 완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북구청 관계자는 "대현동과 관음동에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이 일 대 주차불편이 해소돼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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